소속사 팬엔터테인먼트는 27일 장재인이 부른 ‘킬미, 힐미’ OST ‘환청’이 멜론 OST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음원으로 공개된 ‘환청’은 19일부터 25일까지의 다운로드(60%), 스트리밍(40%) 횟수를 합산해 집계하는 멜론 OST 차트에서 ‘비긴 어게인’의 ‘로스트 스타즈’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마룬파이브 보컬 애덤 리바인이 부른 ‘로스트 스타즈’는 지난해 영화 흥행 성공에 힘입어 무려 11주동안이나 1위를 지키고 있었다.
장재인의 ‘환청’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7중 인격’ 남자 주인공을 앞세워 화제몰이 중인 ‘킬미, 힐미’의 첫 방송부터 삽입됐다. 절박하게 쏟아지는 랩핑과 허스키한 보이스에 아련한 감성을 담고 있는 보컬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다중인격’이란 소재의 신비로움을 잘 살려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에이핑크 카라 유키스 등의 음반과 드라마 ‘감격시대’ OST를 프로듀싱하고 일본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ZigZag Note가 작곡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소녀시대, 태티서, 옴므, 카라, 인순이 등 여러 가수들과 활발히 작업 중인 MAFLY가 작사를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