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아랍에미리트 중계]호주, 전반 14분 만에 두 골 폭발… ‘역시 최고의 창’

입력 2015-01-27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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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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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랍에미리트’

27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뉴캐슬의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호주의 제이슨 데이비슨(3번·웨스트브롬)이 전반 1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경기는 전반이 진행 중인 현재 호주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호주는 전반 3분 트렌트 사인스버리(PEC 즈볼레)의 선제골과 11분 후 데이비슨의 추가골로 아랍에미리트의 얼을 뺐다.

호주와 아랍에미리트 경기 승리팀은 31일 한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26일 이라크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패한 팀은 30일 이라크와 3-4위전을 벌인다.

한국에 이어 A조 2위로 8강에 오른 호주는 중국을 2-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지난 대회 준우승이 최고 성적.

C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아랍에미리트는 4강전에서 대회 최다 우승팀(4회)인 우승후보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에 진출했다. 1996년 대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호주와 아랍에미리트는 역대 단 두 차례 맞붙었는데 모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득점왕 경쟁도 흥미롭다. 아랍에미리트의 알리 마브코트는 4골로 공동 선두, 호주의 팀 케이힐은 3골로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두 선수 가운데 누구의 발 끝에서 골이 터질 것인지에 따라 결승 진출 팀이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

누리꾼들은 “호주 아랍에미리트, 흥미진진한 대결”, “호주 아랍에미리트, 케이힐 경계 1순위”, “호주 아랍에미리트, 한국은 누가 유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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