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배급사 NEW는 28일 심형탁이 함께한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비밀도구 영상을 공개했다.
자타공인 도라에몽 대표 마니아인 배우 심형탁. 그는 영상을 통해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도라에몽의 비밀도구는?’ 설문 조사의 결과를 전한다.
이번 설문 조사는 12일부터 25일까지 전 세대에 걸쳐 1만5000여 명을 상대로 영화에 등장하는 도라에몽의 대표적인 비밀도구 5가지를 두고 조사를 진행한 것이다.
먼저 5위를 차지한 비밀도구는 ‘빨라지는 태엽 나사’. 빛처럼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는 이 비밀도구는 50대 참여자들 사이에서 높은 득표수를 자랑했다.
4위에 오른 비밀도구는 빵을 먹으면 그 안에 적인 내용이 저절로 외워지는 ‘암기빵’으로 시험을 앞둔 10대 참여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어서 3위에 랭크된 비밀도구 ‘대나무 헬리콥터’는 일에 지친 마음을 대변하듯 30대 참여자들 사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또 다른 비밀도구 ‘투명망토’가 40대 참여자들의 지지 속에 2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1위는 가고 싶은 곳을 생각하고 문을 열면 어디든 데려다 주는 ‘어디로든 문’. 전 세대를 통틀어 압도적인 득표수를 자랑하며 1위에 등극했다. 영화 속 또 하나의 재미인 비밀도구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일본 박스오피스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600만 관객을 동원한 ’도라에몽: 스탠바이미’는 2월 1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