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푸이그, 다저 스타디움 인근에 저택 구입… 180만 달러

입력 2015-01-30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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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쿠바 특급’으로 이번 시즌 역시 LA 다저스의 공격을 이끌 야시엘 푸이그(25)가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인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저택을 구입했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즈는 30일(한국시각) 푸이그가 LA 북쪽에 위치한 셔먼 옥스에 18만 달러짜리 저택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푸이그의 저택에는 침실과 욕실이 6개씩 있으며, 발코니 밖으로는 수영장이 있다. 저택이 위치한 셔먼 옥스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멀지 않은 거리로 알려져 있다.

푸이그는 지난해 148경기에 나서 타율 0.296와 16홈런 69타점 92득점 165안타 출루율 0.382 OPS 0.863 등을 기록하며 LA 다저스 타선을 이끌었다.

하지만 푸이그는 지난해 후반기 심각한 타격 부진을 드러내기도 했다. 푸이그는 8월 한 달간 26경기에서 타율 0.216와 0홈런 4타점 OPS 0.54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푸이그가 그 전달인 지난해 7월 21경기에서 타율 0.351와 2홈런 10타점 17득점 27안타 출루율 0.425 OPS 1.114를 기록한 것에 비한다면 심각한 성적 하락.

천국과 지옥을 오간 푸이그는 전반기 타율 0.309와 12홈런 52타점 OPS 0.915를 기록했지만, 후반기에는 OPS가 0.780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3년차를 맞게 될 푸이그는 이제 어엿한 LA 다저스 타선의 중심이기 때문에 이러한 심각한 기복을 보여서는 안된다. 보다 꾸준한 활약이 필요하다.

LA 다저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핸리 라미레즈(32)를 붙잡지 않으며, 외야수 맷 켐프(31)를 트레이드하며 향후 푸이그를 타선의 중심으로 삼겠다는 뜻을 명확하게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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