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덕 “12년 전 심근경색 수술…현재 몸무게 130kg”

입력 2015-01-30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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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선수 박광덕이 건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박광덕은 2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제일 많이 나갈 때 몸무게가 198kg이었다. 지금은 130kg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12년 전 30대에 심근경색으로 수술받은 적이 있다”며 “현재는 허리둘레를 줄이기 위해 생강 대추 장뇌삼을 우려내 마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동을 그만둔 후부터 다리는 얇아지고 배만 나오더라. 머리 속이 복잡하다”고 털어놨다.

박광덕은 2013년 같은 프로그램에서 억대 부채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됐다.

그는 당시 “씨름선수로 활동하다 방송을 시작했는데 10개월 동안 행사비로 4억 원 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인들에게 모두 빌려줘 공중분해 됐다. 나는 빚을 내서라도 돈을 빌려주는 스타일”이라며 “결국 빚이 14억 원까지 늘었다. 너무 힘들어 다시 씨름선수로 컴백했지만 월급의 50%는 압류당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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