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새로운 인격 등장에 ‘육탄전’으로 맞서…동시간 대 수목극 1위

입력 2015-01-30 10: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MBC ‘킬미힐미‘ 방송 캡쳐

‘킬미힐미’ 황정음, 새로운 인격 등장에 ‘육탄전’으로 맞서…동시간 대 수목극 1위

‘킬미힐미 황정음’

‘킬미힐미’ 황정음과 지성이 머리끄덩이를 잡고 길거리에서 육탄전을 벌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8회에서는 리진(황정음)이 여고생 요나의 인격으로 변한 도현(지성)을 막기 위해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현은 리온(박서준)과 대화 중 갑작스럽게 떠오른 과거 기억으로 고통스러워 했다. 과거를 회상하며 머리를 감싸쥐던 도현을 리진이 차에 태웠고, “차도현씨 괜찮냐”며 계속 상태를 확인했다.

도현은 괜찮은 듯 싶었지만 이내 다섯 번째 인격인 안요나로 변했다. 17살 여고생 인격인 요나는 눈을 뜨자마자 “시끄러워, 짜증난다. 기집애야 그만 불러”라고 말해 리진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요나는 “너는 정말 시끄럽고 말도 많다. 입 좀 다물어라”라고 말했고 이에 리진은 “너 누구야”라고 물었다. 이에 요나는 “나는 요나다. 안요나”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요나는 차안에서 수다스럽게 떠들더니 이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를 향해 팔랑팔랑 뛰어갔다.

도현의 비밀주치의 리진은 큰 사태를 막기 위해 무대 위로 오르려는 요나를 말리기 위해 뒤따라갔다. 요나의 머리채를 쥐어 잡고 끌고 내려온 리진과 질 수 없는 요나의 육탄전이 시작됐고 주변 사람들은 그 모습을 찍었다.

한편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지성-황정음 주연의 ‘킬미, 힐미’는 11.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KBS2 ‘왕의 얼굴’은 8.5%, SBS ‘하이드 지킬, 나’는 6.6%로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