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한화” 일본 고치현 VIP 모두 떴다

입력 2015-01-3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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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가 스프링캠프를 열고 있는 고치현에서 성대한 환영인사를 받았다.

한화 선수단은 29일 일본 고치현 고치시 더크라운팔레스 신한큐 호텔에서 고치현에서 주최한 전지훈련 환영회에 참석했다. 한화 김충범 사장과 노재덕 단장,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과 오자키 마사나오 고치현 지사, 오카자키 세이야 고치시장, 미나쿠치 하루오 고치시의회 관광진흥위원연맹회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고치현은 새 시즌을 맡는 한화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오자키 고치현 지사는 “선수단 모두 고치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해 줬으면 하고, 한화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웃었다. 덕담을 전해들은 김 사장은 “환영회를 마련해 준 고치현 관계자께 감사드린다. 고치에서 분골쇄신해 2015시즌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웃었다. 2015 미스 고치에 선정된 나카무라 유키와 오카바야시 아야노가 김 사장과 김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고치현과 고치시는 선수단에게 지역 특산품인 금귤과 딸기, 토마토와 일본과자 ‘이모켄피’ 등을 건네며 성원을 기원했다.

한화는 14일까지 고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가진다. 28일과 29일 양일간 자체홍백전을 열며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내달 11일 시코쿠은행과 첫 연습경기를 갖고 13~14일은 각각 세이부와 한신 2군을 상대로 평가전을 벌인다. 장소를 바꿔 15일부터 오키나와에서 본격적인 평가전을 치러 새 시즌 가능성을 엿본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angju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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