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트랙리스트 공개, 멤버들 작사·작곡 대거 참여

입력 2015-02-02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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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트랙리스트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포미닛이 미니 6집 음반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포미닛은 2일 오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6집 음반 ‘미쳐’(Crazy)의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하고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번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미쳐’와 선공개된 발라드 타이틀 ‘추운 비’를 포함 총 6곡의 신곡들이 담겨 있으며, 포미닛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등 음반 전반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새 음반의 타이틀로 낙점된 ‘미쳐’는 음반의 전체적 특색을 관통하는 파워풀한 트랩 힙합 넘버 곡으로 포미닛의 현아가 작사에 참여했다.

전지윤은 유닛 ‘투윤’(2YOON) 활동 이후 2년 여 만에 작곡가 필명 JENYER로 돌아와 자작곡 ‘눈에 띄네(feat 매니저)’를 선보인다. 전지윤이 빅싼초와 함께 작사, 작곡, 편곡까지 작업한 ‘눈에 띄네’는 도발적인 가사를 담은 신나는 펑키 디스코 넘버로, 특별히 실제 포미닛의 담당 매니저가 피쳐링에 참여했다.

지난 미니 5집 ‘포미닛 월드’의 수록곡 ‘고마워:)’로 첫 작사 데뷔에 나선 권소현 역시 신곡 ‘간지럽혀’로 또 한번 작사가로서 이름을 올린다. 반복되는 베이스라인과 브라스가 흥겨움을 더하는 힙합 댄스곡 ‘간지럽혀’는 신선한 감각이 살아있는 발랄하면서도 유쾌한 사랑고백을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아, 권소현이 공동 랩메이킹에 나선 팝 록 장르의 곡 ‘쇼 미’(Show Me)와 강렬한 트랜디 팝 ‘1절만 하시죠’, 지난 1월 26일 선 공개 되어 포미닛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한 발라드 곡 ‘추운 비’ 등 다채로운 트랙들이 더해져 듣는 재미를 강화했다.

한편 오는 9일 약 1년만에 신곡 ‘미쳐’로 전격 컴백에 나서는 포미닛은 같은 날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6집의 음원을 함께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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