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god 멤버들 나이 들어도 팬들 열정과 애정은 그대로더라”

입력 2015-02-02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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깈태우, 사진|간지

가수 김태우가 god 재결합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태우는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2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돼 데뷔 16년차 가수다운 포스와 다정하고 포근한 딸바보 아빠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김태우는 GanGee(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god 재결합과 관련해 "시대가 변했고 멤버들 나이도 많아졌다. 하지만 팬들의 표정, 그들의 열정, 애정은 똑같더라. 그래서 오히려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 직업이지만 음악이라는 것이 정말 좋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콘서트 때 '거짓말'을 부르는데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더라. 그것이 음악이 가진 가장 큰 힘이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또 김태우는 "다행인 것이 god는 추억을 담을 수 있을만한 명곡이 많다. 스쳐 지나가는 노래가 아닌 가슴 속 깊이 담아 둘 수 있는 곡이 많다는 것"이라며 "15주년 공연을 하면서 새삼 느꼈고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태우는 '2015년에 god 활동을 또 볼 수 있는 거냐'는 질문에 "사실 확답은 못 드리겠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며 "하지만 이제는 마음이 모아졌다. 각자 하는 일들이 있기 때문에 시간 맞추기가 쉽지는 않지만 언제가 되든 꼭 다시 뭉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태우의 감각적인 화보와 인터뷰는 GanGee(간지) 2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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