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소극장 콘서트 개최, 3월 한달간 20회 공연 펼친다

입력 2015-02-02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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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소극장 공연 ‘무대’ 포스터, 사진|이적 페이스북북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소극장 콘서트 개최를 공지하고 3월 4주간 총 20회에 걸쳐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혓다.

이어 이적은 "공연 제목은 '무대'다"람켜 "정말 작은 극장에서 거의 나 혼자 연주하고 노래하는 공연이고 오랫동안 맘속에 품어왔던 공연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200석 규모의 학전 소극장은 내가 열아홉살 때 김광석 선배님의 공연을 보았던 곳이다"라며 "전설적인 학전의 공간을 조금 더 새롭게 재편하여 객석이 무대를 끌어안듯 가깝게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이적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곡은 물론이고, 자신의 노래들 중 잘 알려지지 않은 곡,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뮤지션의 곡, 심지어 동요까지 이적만의 색깔로 편곡해 자유롭게 부를 계획이다.

한편 이적의 소극장 콘서트 '무대'는 매주 수~일 요일 진행되며 예매는 2월 6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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