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온 택배 “잊고 지냈는데…” 황당 사건에 누리꾼 관심 폭발

입력 2015-02-03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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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택배 “잊고 지냈는데…” 황당 사건

한 택배물이 4년 만에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2일 인터넷 커뮤니티 ‘MLBPARK’의 유저 ID ‘kwon1010(이하 권)’은 “4년 만에 택배가 왔습니다. 황당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을 살펴보면 해당 택배물은 지난 2011년 4월 주문한 핫쵸코 제품이다. 4년 전 주문 후에도 제품이 배송되지 않아 구매처인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항의를 했으나 발송한 업체와 연락이 닿지 않아 결국 제품을 수령하지 못했다.

그 이후 게시자는 택배에 대해 잊고 지냈는데 최근 택배 하나를 받아서 확인해보니 4년 전 주문한 해당 제품이라는 것이다.

권 씨는 “주문한 제품은 이미 유통기한이 지났다”며 “갑작스런 택배 배송에 G마켓에 상담사와 연락을 했으나 주문번호가 오래되어 확인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담사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당황스럽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 누리꾼은 택배와 관련된 내용을 MLBPARK 불펜 게시판에 순서대로 공개하고 있고, 누리꾼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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