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배우 제랄딘 매큐언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매큐언은 지난달 30일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사인은 뇌졸중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이었다.

매큐언의 가족들은 고인이 지난해 10월 말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고인은 생전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TV 시리즈 ‘미스 마플’의 주인공 제인 마플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연극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한편, 고인의 남편 휴 크럿웰은 왕립연극예숭원 원장을 지냈으며 2002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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