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앵그리맘’ 출연 확정…김희선과 방부제 미모 대결

입력 2015-02-04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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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의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해 7월 종영된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후 여러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며 휴식을 가진 오윤아는 후속 작으로 ‘앵그리맘’을 선택했다.

오윤아는 극중 아름다운 얼굴 아래 멍꽃을 달고 사는 슬프고 잔혹한 여비서 ‘주애연’ 역을 맡았다. 주애연은 여고시절 절친인 조강자가 누명을 쓰게 된 중요한 키를 쥐어진 인물로, 17년 만에 다시 만난 조강자 앞에서 다시 한번 우정과 배신 사이에서 갈등하게 될 예정이다.

또, 오윤아의 출연 확정 소식으로, ‘조강자’역의 김희선과 극중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의 변하지 않는 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 대결 역시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윤아는 “그 동안 해보지 못했던 소재의 작품이고, 여러 감정들이 내재된 인물을 연기하게 돼 기대가 크다.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앵그리맘'은 2014년 극본 공모 우수상 수상작으로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릴 예정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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