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교통사고로 부친상… 과거 아버지 관련 일화 언급 ‘눈길’

입력 2015-02-04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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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고쇼 영상 캡처

'붐 교통사고로 부친상'

지난 3일 방송인 붐(33)의 아버지가 이날 오후 충북 충주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이날 붐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붐의 아버지가 오늘 오후 교통사고로 사망하신 것을 방금 확인했다”며 “붐 씨가 큰 충격을 받고 깊은 슬픔에 빠져 계시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북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고인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2교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씨는 주행 중 다른 차량과의 충돌 없이 단독으로 중앙분리대와 추돌한 뒤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과거 붐이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와 관련한 발언을 한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붐은 지난 2012년 SBS ‘고쇼’에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며 “제가 집안이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아버지께서 졸업하시자마자 기업에 입사하셔서 30년째 한 회사에 근무 중이시다”고 말했다.

당시 윤종신이 “30년 근속은 대단 하신 거다. 이사급이나 중역이시냐?”고 묻자 붐은 수긍했다.

또 다른 방송에서 붐은 자신의 연예계 데뷔를 반대했던 아버지와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붐은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부모님 덕분”이라며 “이제는 부모님께서 누구보다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신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충북 충주시 수안보 선영이며, 발인식은 오는 5일 치러진다.

'붐 교통사고로 부친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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