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윤세아, 코코넛 나무 등정 성공… 육중완 “진짜 형님이다”

입력 2015-02-06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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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윤세아, 코코넛 나무 등정 성공… 육중완 “진짜 형님이다”

배우 윤세아가 약 10m에 달하는 코코넛 나무 등정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6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는 코코넛 나무 등정에 성공해 남자 부족원들의 감탄과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윤세아의 모습이 그려진다.

교관 김병만이 불 피우기와 사냥하는 법에 이어 코코넛 나무 열매 따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나선다. 김병만은 생애 첫 나무타기에 도전하게 될 신입 부족원들을 위해 시범을 보이는 것은 물론 만약을 대비해 안전 줄까지 설치해주며 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날 병만족이 올라야하는 코코넛 나무의 높이는 약 10m.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도 어렵지만, 열매를 따려면 한 손으로 온 몸을 지탱한 채 다른 한 손만을 이용해 나무에 매달려있는 코코넛을 따야만 한다.

이에 ‘정글의 형님’으로 불리는 홍일점 윤세아가 나선다. 성공하면 초고추장과 냄비를 주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윤세아는 초반부터 거침없이 나무에 오르기 시작하더니 중간지점에서는 특유의 악바리 기질을 십분 발휘한다. “맥가이버! 포에버! 파이팅!” 구호에 맞춰 예상을 깨고 코코넛 나무에 올라 코코넛을 무려 두 개나 따는 괴력을 뽐내 시선을 모은다.

이에 멤버들은 믿기지 않는 듯 일제히 환호하며 박수쳤고, 샘 오취리는 나무에 오르는 윤세아를 보며 ‘도마뱀 누나’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고. 또한 육중완은 “진짜 형님이다”라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눈부신 활약을 펼친 윤세아는 “필름이 끊겼다. 어떻게 올라갔는지 기억나질 않는다. 그냥 눈 질끈 감고 이 악물고 올라갔다”며 나무타기 성공에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윤세아 등의 요절복통 코코넛 나무 정복기는 6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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