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천정명 vs 이재윤, 최강희 사이에 두고 ‘으르렁’

입력 2015-02-06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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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투하트’ 천정명 vs 이재윤, 최강희 사이에 두고 ‘으르렁’

tvN ‘하트투하트’ 천정명과 이재윤이 최강희를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홍도(최강희)와 이석(천정명)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커플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으며 안방극장에 달달한 설렘을 선사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이석을 위한 도시락을 싸 들고 찾은 상담소에서 홍도는 전 여자친구 연우(황승언)를 애틋하게 안고 있는 이석의 모습을 보게 돼 충격을 받았다.

당황해 주저앉은 홍도를 두수(이재윤)가 일으켜 데려가는 것으로 끝이나, 가까스로 맺어진 두 사람의 앞날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어 6일 공개된 사진에는 연적 사이인 천정명, 이재윤이 음식점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최강희를 마음에 품고 서로를 노려보는 두 사람의 강렬한 눈빛이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천정명은 입술에 핏자국이 남아있고 이재윤은 얼굴에 멍이 들어있어 오늘 방송에서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이재윤은 지난 공동인터뷰를 통해 “전형적인 드라마 속 멋지게 화난 모습이 아니라, 남자들 간의 흐트러진 기싸움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한 바 있어 이날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한편 ‘하트투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하트투하트’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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