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동영상에 강한 ‘OM-D E-M5 마크2’ 공개

입력 2015-02-06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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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은 6일 서울 청계천로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강화한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올림푸스 OM-D E-M5 마크2’를 공개했다.

2012년 선보인 ‘OM-D E-M5’의 후속 모델이다. E-M5 마크2는 5축 손떨림 방지 시스템의 반응속도와 정확도를 높여 셔터 스피드 5단계의 손떨림 방지 효과가 있다. 손에 쥐고 촬영하더라도 고가의 스태디캠을 사용한 듯한 흔들림 없는 영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4000만 화소 초고해상도 촬영 기능을 적용해 풀프레임 DSLR을 뛰어넘는 초고화질을 자랑한다. 여기에 1/8000초 기계식 고속 셔터 스피드와 함께 셔터 소음이 전혀 없는 전자셔터를 1/1만6000초까지 지원한다.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 공유 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간단하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공유할 수도 있다. 올림푸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OI.Share’를 설치하면 스마트기기로 줌 조작이나 초점을 맞춰 셔터를 누르는 등의 원격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초당 10프레임의 고속연사와 236만 화소의 초대형 고화질 전자식 뷰파인더 및 회전식 LCD모니터를 달았다. 국내에는 3월 초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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