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래퍼 제시로부터 극찬 “10년 후 제2의 윤미래 될 수 있다”

입력 2015-02-06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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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net 언프리티랩스타 영상 캡처

'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

래퍼 제시가 여고생 래퍼 육지담을 극찬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회에서는 블락비 지코의 신곡 트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놓고 제시, 졸리브이, 치타, 지민(AOA), 타이미, 키썸, 릴샴, 육지담까지 8인의 여자 래퍼들이 격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터뷰에서 제시는 “이 중에서 육지담이 가장 가능성 있다. 저 다음으로”라며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10년 후 제2의 윤미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배틀 중 제일 마지막 순서로 나간 육지담은 “난 치타처럼 빠르게 이 씬의 문제를 제시해”라며 라임에 참가자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한층 성장한 실력을 자랑했다.

육지담의 무대 후 지코 역시 산이에게 “이 라임 봤어요 형?”이라며 ‘난 치타처럼 빠르게 이 씬의 문제를 제시해’란 가사를 가리켰다.

결과 발표 후 육지담은 “무대를 할 때마다 늘 평가당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살았다”며 “오늘도 긴장되고 떨렸는데 안 틀려서 너무 좋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내가 포기 안 하고 계속 한 것이지 않나. 노력의 결과를 칭찬받은 건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슬펐다. 내 자신에게 고맙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한편 이날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육지담은 지코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1번 트랙의 주인공이 됐다.

‘언프리티랩스타’ 제2의 윤미래 육지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언프리티랩스타 제2의 윤미래 육지담, 힙합 밀당녀가 생생”, “언프리티랩스타 제2의 윤미래 육지담, 잘하긴 해”, “언프리티랩스타 제2의 윤미래 육지담, 윤미래까지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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