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화정’ 전격 합류… 차승원·이연희와 연기 호흡

입력 2015-02-06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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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화정’ 전격 합류… 차승원·이연희와 연기 호흡

배우 정웅인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에 전격 합류한다.

정웅인은 ‘화정’에서 광해군(차승원)을 옹립한 대북파의 수장 이이첨 역을 맡는다. 이이첨은 광해 정권의 최대실력자이자 정명공주(이연희)의 가장 큰 적이다.

정웅인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손에 넣어야 하는 권력욕의 소유자이자 노골적인 탐욕을 부끄럼없이 드러내는 이이첨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다가선다.

현재 정웅인은 올해 개봉예정인 영화 ‘베테랑’, ‘섬머스노우’, ‘시간이탈자’ 등의 촬영을 마치고 영화 ‘슈팅걸스’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4월 첫 방송 예정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 ‘환상의 커플’. ‘내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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