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고주원 헬기 추락사고 전말 모두 풀려

입력 2015-02-09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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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고주원 헬기 추락사고 전말 모두 풀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마도현 역을 맡은 고주원의 생존 실마리가 풀렸다.

8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는 2년 전에 일어난 도현(고주원)의 헬기사고 전말이 밝혀졌다.

​도현은 마회장(박근형)과 도진(도상우)의 친자확인 검사를 비밀리에 의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앵란(전인화)은 제2공장에 문제가 생겨 헬기를 타고 급히 내려가려던 도현을 붙잡았다.

헬기를 먼저 출발시킨 도현은 앵란에게 도진이 아버지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회사를 위해 묻어두기로 했다며 앵란을 안심시킨 후, 차를 운전해 공장으로 내려가게 됐다.

그러나 불안감에 휩싸인 앵란은 도현을 뒤쫓으며, 전화를 걸어 “도진이가 회장님 친아들이 아닌 사실을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는 각서를 써달라며 종용했다.

어쩔 수 없이 앵란을 만나기 위해 가까운 휴게소 위치를 확인하던 도현은 달려오던 트럭과 부딪혀 사고를 당하게 됐다.

왕 실장과 앵란은 도현이 원래 타야 했던 헬기가 추락하자, 교통사고를 당한 도현을 헬기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위장한 채, 2년 동안 도현의 존재를 감추게 된 것.

한편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전설의 마녀’는 매주 주말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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