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2’ 윤두준·서현진·권율 첫 호흡 어땠나? 대본리딩 현장 공개

입력 2015-02-10 14: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식샤2’ 윤두준·서현진·권율 첫 호흡 어땠나? 대본리딩 현장 공개

tvN 새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시즌2(연출 박준화, 극본 임수미)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달 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M센터에 시즌2를 이끌어간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맛깔나게 호흡을 맞춘 것. 현재 한창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식샤를 합시다’ 시즌2는 오는 4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식샤를 합시다’ 시즌2는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 분)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스릴러와 로맨스 같이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비빔밥 드라마로 사랑 받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한층 더 흥미진진한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얽히고설킨 인연으로 극의 재미를 더할 윤두준(구대영 분), 서현진(백수지 역), 권율(이상우 역) 세 사람을 비롯해, 명품배우 김희원(임택수 역), 황석정(김미란 역), 개성 넘치는 젊은 연기자 조은지(홍인아 역), 이주승(옥탑방 의문남 역할), 황승언(황혜림 역) 등이 참석했다.

윤두준의 재발견’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시즌 1에서 첫 주연임에도 완벽한 심리묘사, 가식 없는 먹방 연기, 화려한 액션까지 선보이며 호평을 얻은 윤두준은 한층 더 성숙하면서도 편안한 연기를 선보였다. 서현진과 권율 역시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주목을 끌었다.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김희원, 황석정 한마디 한마디에 대본리딩 현장이 들썩거릴 만큼 인상 깊은 연기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연출을 맡고 있는 박준화 PD는 “지난 시즌1을 선보일 때 시즌제를 예상하지 못했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시즌2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시즌1이 1인가구에 초점이 됐었다면, 시즌2에서는 관계에 좀 더 집중했다.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를 작품 속에서 골고루 다루며 우리 사회 속 다양한 인간 군상을 풍성하게 다룰 예정”이라고 시즌2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본리딩을 하고 나서 매우 좋은 예감이 들었다. 고민한 흔적이 느껴질 만큼 한층 더 차분한 연기를 선보인 윤두준,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마치 서현진을 보고 캐릭터를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의 연기를 선보인 서현진, 훈남 캐릭터를 존재만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권율, 이 세 사람의 호흡이 정말 좋았다. 대본리딩 이후 촬영장에서도 매번 느끼고 있는 대목이다. 세 명의 조합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하며, “여기에 힘을 실어주는 묵직한 배우들과 젊은 연기자들의 에너지가 더해져 작품의 재미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층 더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무장한 ‘식샤를 합시다’ 시즌2는 오는 4월 tvN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