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글과 손잡고 VR기기 시장 공략

입력 2015-02-1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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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와 손잡고 ‘기어VR’을 선보인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가상현실(VR) 기기 시장공략을 선언했다.

LG전자는 구글의 ‘카드보드(설계도면)’ 기반으로 제작한 ‘VR for G3’로 체험 대중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주부터 스마트폰 ‘G3’ 신규 구매 고객 대상으로 무상 제공 프로모션을 할 계획이다. 향후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글은 지난해 개발자회의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가상현실을 쉽게 체험하도록 ‘카드보드’ 오픈소스를 공개한 바 있다. VR for G3는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기기 내부에 G3 스마트폰을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사용자는 구글플레이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즐길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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