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60중 추돌 사고, 현장 상황 어떤가 봤더니…‘멘탈 초토화 상태’

입력 2015-02-11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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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대교에서 6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9시40분경 인천공항으로 통하는 영종대교에서 60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자방경찰청 경기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방향 영종대교 위에서 짙은 안개로 인해 이곳을 지나던 자동차 여러 대가 전방을 확인하지 못하고 추돌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추돌한 자동차는 최소 20대에서 많게는 60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역시 아직 추정에 불과하다.

최초에는 4대가 추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사고가 발생하면서 계속해서 연쇄 추돌이 이러나면서 피해자가 늘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영종대교 일대 가시거리는 50m도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천 영종대교 추돌사고와 관련된 인명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승용차가 대형 버스와 버스 사이에 끼어 있는 등 뒤엉켜 있어 사상자가 적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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