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소극장 콘서트 게스트 발표 ‘화려한 라인업’

입력 2015-02-12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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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사진|해피로봇레코드

밴드 소란이 소란데이를 기념해 자체 진행한 생방송 중 소극장 장기 공연 '퍼펙트 데이 3'의 초호화 게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소란이 11일 생방송을 통해 밝힌 게스트는 장동민, 레이디제인, 조정치, 에디킴을 비롯해 데이브레이크, 짙은, 쏜애플, 슈가볼, 빌리어코스티, 한국인까지 총 10팀으로, 이번에 발표되지 않은 나머지 5팀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소란은 소란데이를 기념해 라디오 생방송에서 라이브로 히트곡 '너에게'를 들려줬고, 이어진 아프리카TV 자체 생방송 중에는 내기에서 진 드러머 편유일이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를 무반주로 열창해 웃음을 줬다.

권순관, 이원석(데이브레이크) 등 친한 아티스트와의 깜짝 전화 연결, 요즘 유행하는 멤버 한 명에게 외모 몰아주기 등 밴드 소란만의 유쾌한 이벤트가 쉴새 없이 이어졌다.

서교동 에코브릿지 카페로 옮겨 진행된 서프라이즈 라이브는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고, 공연은 현장에서 관객들이 신청한 노래를 불러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소란의 고영배는 "소란데이는 소란을 사랑하는 팬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오늘도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여준 것에 고맙지만, 아직 모자르니 더욱더 소란을 주위에 알려달라"고 위트 넘치는 멘트를 전했다.

한편 밴드 소란은 오는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에서 장기 소극장 콘서트 ‘퍼펙트 데이 3(Perfect day 3)′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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