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이준호 “데뷔때부터 이상형은 스칼렛 요한슨”…“눈빛만 봐도 대화가 될 듯”

입력 2015-02-12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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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DB

‘스물’ 이준호 “데뷔때부터 이상형은 스칼렛 요한슨”…“눈빛만 봐도 대화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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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물’의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이상형을 밝혔다.

12일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영화 ‘스물’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이병헌 감독을 비롯 주연배우 김우빈, 2PM 이준호, 강하늘이 참석했다.

영화 ‘스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절정의 백수 ‘치호’(김우빈),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생활력 강한 재수생 ‘동우’(이준호), 대기업 입사가 목표인 최강스펙의 엄친아 ‘경재’(강하늘)까지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무살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실제 이상형을 묻자 강하늘은 “남자친구보다 자기 꿈을 더 사랑하는 여자”라고 답했고 이에 이준호는 “바쁜 여자”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했다.

이어 이준호는 “말이 잘 통하고 그런 여자가 좋은데 데뷔 때부터 스칼렛 요한슨이라고 말했다”라며 “눈빛만 봐도 대화가 될 듯”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저는 이 모든 조건에 하나 추가하면 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라며 이상형을 밝혔다.

영화 ‘스물’에서 이준호는 만화가 지망생이자 가난으로 인해 걱정할 것 많고 할 일 많은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를 연기했다.

한편,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동갑내기 친구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영화 <스물>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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