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균성 ‘화난 김경호, 턱관절 안 좋은 윤민수…개인기 대방출 폭소’

입력 2015-02-12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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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균성

‘라디오스타 강균성’

그룹 노을 멤버 강균성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숨겨뒀던 개인기를 방출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강균성은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다양하면서도 색다른 모창과 표정 모사를 선보이며 예능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날 강균성은 일본 공연을 간 박진영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개인기를 시작했다. 강균성은 “박진영이 ‘난 여자가 있는데’를 부를 당시 목 상태가 안 좋았는지 처음부터 음정이 불안했다. 그러다 브리지 부분에서 터져 결국 노래가 타령으로 변했고 음 이탈이 났다. 이에 당황한 박진영은 타잔 소리까지 냈다”며 당시 박진영의 모습을 흉내 냈다.

이어 강균성은 화난 김경호가 부르는 장윤정의 ‘어머나’와 턱관절이 안 좋은 버전의 윤민수가 부르는 ‘그 남자 그 여자’ 닭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 등 기상천외한 개인기들로 큰 웃음을 줬다.

또 강균성은 표정만으로 개그맨 이휘재와 배우 김민교, 마라토너 이봉주를 따라 해 출연진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강균성은 “이휘재는 눈썹과 눈 사이가 멀고, 이봉주는 그 상태에서 눈과 입을 모으면 된다”며 표정 모사 방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강균성은 MC 김구라의 요청으로 고개를 숙이고 눈을 치켜들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패러디했다. 이 개인기에 김구라는 “승무원들이 놀라니 OO항공은 타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강균성’ 개인기에 “라디오스타 강균성, 숨겨진 예능 보석 발견”, “라디오스타 강균성, 저런 개인기를?”, “라디오스타 강균성, 상상초월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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