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힐링캠프 영상 캡처
배우 윤은혜(31)가 최근 SNS등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윤은혜 런닝맨 소환 운동’과 가수 김종국(39)의 사과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윤은혜의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는 11일 “김종국이 윤은혜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 윤은혜는 ‘왜 김종국 오빠가 미안해하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은혜는 김종국이 꾸준히 관심 갖고 지켜봐 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고 있다. 굳이 연락이 와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사과한 점에 대해 더 미안해하고 있다”며 “또 ‘엑스맨’이 벌써 10여년이 다 돼 가는데 여전히 화제가 되는 점에 대해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했다. 이처럼 사과를 주고 받을 일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지난 10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최근 SNS상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윤은혜를 소환하자는 움직임이 이는 데 대해 “본의 아니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종국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윤은혜에 대해 “녹화할 때만큼은 내 여자라고 생각하며 했던 것 같다. 그 안에 설정이 돼 있었으니까”라며 윤은혜에게 “예전에 우리 추억이 많으니까 너무 고마웠다”고 영상편지를 띄운 바 있다.
이후 SBS 공식 트위터에는 ‘#윤은혜 #런닝맨 소환 운동! RT 하고 윤은혜를 런닝맨으로 소환하자! RT(리트윗) 1만개 달성하고 윤은혜를 런닝맨으로 #RT하여_윤은혜_소환하자 #RT고고’라는 이벤트가 열렸다. 닷새만에 윤은혜를 출연시켜달라는 트위터 글이 3만 3000개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윤은혜 씨 측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행동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도 쏟아졌다.
김종국 윤은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종국 윤은혜, 10년 전 일이 아직까지 화제가 된다는 게 신기하다”, “김종국 윤은혜, 예능에서 같이 있는 모습 보고싶다”, “김종국 윤은혜, 서로에게 사과할 일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종국 윤은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