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그놈의발렌타인데이 어플 캡처
여성들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준비와 데이트 코스 정리, 이벤트 코치 등 연예 대비 애플리케이션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초콜릿 만들기와 이벤트 준비, 초콜릿 외 선물추천 등을 다룬 다양한 앱들이 모바일 앱 오픈마켓에서 떠오르고 있다.
이들 앱은 초콜릿 만들기 레시피 외에도 깜짝 선물과 카드 준비까지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놈의 밸런타인데이’ 앱은 총 11종의 수제 초콜릿 레시피와 함께 초콜릿 보관법을 알려줘 밸런타인데이를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아주 유용한 앱이다.
또 남성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 순위를 공개해 초콜릿과 함께 깜짝 선물을 준비할 때도 좋은 팁이 될 수 있다. 초콜릿을 주고받기 어려운 사이일 경우 앱을 통해 초콜릿을 첨부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요리초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 앱 ‘요리백과-만개의 레시피’는 여성포털 ‘이지데이’ 사이트에 요리 마니아들이 올려놓은 1만 개가 넘는 레시피 데이터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게 만들어진 앱이다.
상황과 요리 방법, 재료에 따라 각각 레시피를 구분해 검색 편의성을 높였고 테마별 인기 레시피와 매일 새로운 메뉴를 추천하는 ‘오늘의 레시피’를 통해 다양한 레시피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이벤트를 어떻게 해줘야할지 고민될 때 이벤트 방법을 소개하는 ‘이벤트 코치’ 앱도 있다.
이벤트 초보인 여성들을 위해 ‘이벤트 코치’ 앱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이벤트들을 소개한다. 예상 가격과 준비 기간, 난이도, 코치 팁 등을 수록해 이벤트 준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얍(YAP)’은 자신의 현재 위치에 따라 추천 식당, 주점, 카페, 소극장 등 데이트의 필수코스들을 알려준다.
특히 할인쿠폰과 모바일 스탬프 적립으로 알뜰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한국의 미슐랭 가이드로 불리는 ‘블루리본 서베이’의 유료 정보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PC로 접하거나 일일이 찾아봐야했던 정보들을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접하게 되면서 혜택도 늘고 있다”며 “특정일이나 목적에 맞는 맞춤형 총정리 앱들의 다양성도 앞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레시피 소식에 네티즌들은 “초콜릿 레시피, 정성이 대단하다”, “초콜릿 레시피, 남자친구들이 좋아하겠다”, “초콜릿 레시피, 나도 따라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