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우리나라에 없는 감염병 많아…‘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권고

입력 2015-02-16 14: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동아 DB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설 연휴를 목전에 두고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에서 주의할 질병도 함께 화제다.

최소 5일간의 설 연휴가 시작 되는 가운데, 이번 연휴에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해외여행에서 주의할 질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 여행지는 방문 국가·목적 등에 따라 감염 위험성이 각기 다르고 질병 위험 수준도 달라, 여행지별로 미리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해외 유입 감염병 중에 예방접종을 하거나 예방약을 복용함으로써 대비할 수 있는 질병은 대비하고, 백신이나 예방약이 개발돼 있지 않은 경우에도 사전 교육 등을 통해 감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여행 전 임신 여부와 감염성 질환, 호흡기 질환 등 자신의 건강상태가 항공여행에 적합한지 확인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인플루엔자,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에 주의할 것을 밝혔다.

현재 북미, 유럽 등지에서 인플루엔자가 유행 중이며, 특히 중국, 일본, 홍콩 등 인접국가에서 환자 발생 및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해당국가로 출국하기 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기간 중 전국 보건기관과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에볼라 핫라인(043-719-7777)을 운영하는 등 감염병 발생감시와 대응에 철저함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