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지역 중기제품 1570억 규모 우선 구매

입력 2015-02-16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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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정부의 동반성장 기조에 맞춰 올해 157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계획을 세웠다. 공사, 용역, 물품을 합한 총 구매비용의 86%를 차지하는 규모다. 강원랜드는 2013년과 2014년에도 각각 1897억과 1747억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했다.

강원랜드는 강원도와 폐광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있으며 일정금액 이하의 입찰에 대해서는 폐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참여제한을 시행하고 있다. 폐광지역 4개 시·군 입찰제한 금액을 넘는 계약은 강원도 중소기업에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난 3년간 중소기업 구매비율의 63%, 3217억 여 원을 강원도권에서 구매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 3년간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으로부터 각각 560억, 340억의 물품을 구매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강원랜드는 지난 한해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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