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욕망의 대지’가 17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욕망의 대지’는 엄마와 낯선 남자의 불륜으로 상처받은 마리아나가 그 남자의 아들과 금기를 넘나드는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비극적 로맨스.
제니퍼 로렌스는 엄마의 외도로 상처받고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마리아나 역을 맡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그가 극 중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표현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죄의식에 현실을 회피하고 채울 수 없는 욕망에 휩싸인 성인이 된 마리아나(실비아)역을 맡았다. 그는 복잡한 심리변화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전라 노출까지 소화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17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