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미남대회 ‘미스터 인터내셔널’ 국내 개최

입력 2015-02-17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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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남대회인 ‘2014/15 미스터 인터내셔널 선발대회’가 2월14일 경기 안산 하이비스호텔에서 열렸다.

‘미스터 인터내셔널’ 선발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미남을 뽑는 대회로 세계 각국에서 29명의 후보가 참가했다.

이 대회는 애초 작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해를 넘겨 올해 열리게 됐다. (주)블루몽뜨가 주최·주관하고, 탈렌트 코스메틱이 메인 협찬사로 참여했다. 오세정스튜디오, (주)일쿠오레의 스트랏타 캔버스화 등이 협찬하고, 바르바커피, 안산 하이비스호텔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의상 심사, 캐주얼복장 심사, 수영복 심사, 정장 심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1위는 필리핀의 닐 페레스(Neil Perez·29)가 차지했고, 레바논의 라비 엘 제인(Rabih El Zein·27)이 2위에 올랐다. 3위는 체코의 토마스 둠브로브스키(Tomas Dumbrovsky·24), 4위는 폴란드의 라팔 마슬락(Rafal Maslak·26), 5위는 슬로베니아의 미타 나디자르(Mitja Nadizar·19)가 각각 차지했다. 일본의 마사카즈 하시모토(22)는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

우승자인 닐 페레스는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미남대회는 필리핀에서 아주 유명한데, 1등을 하게 되서 정말 기쁘고 필리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회를 주최·주관한 (주)블루몽뜨 이병휘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와 한류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콘테스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각국의 전문인들과 함께 교류하고 모델을 소개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발전시켜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모델산업의 발전과 모델문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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