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모 6.9’ 지진 쓰나미 주의보 발령… 원전 주변 주민 피난 권고

입력 2015-02-17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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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자료

일본 ‘규모 6.9’ 지진 쓰나미 주의보 발령… 원전 주변 주민 피난 권고

'일본 지진 쓰나미 주의보'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진도 6.9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17일 “오전 8시 6분쯤 일본 북부 도호쿠(東北) 지방 미야기(宮城)현 산리쿠(三陸)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산리쿠오키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로 추정된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미야기현, 아키타현 등 여러 지역에서 진도 4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와테(岩手)현에는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가 내려졌다.

진원지는 북위 39.9도, 동경 44.5도로 지하 10㎞ 지역에서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북동부 이와테(岩手)현에는 약 1m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국은 원전 주변의 일부 주민 등에게 피난을 권고한 상태다.

한편, 아직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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