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분, ‘택시’ 출연… 신랑 차승환과 신혼집 전격 공개

입력 2015-02-17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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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분, ‘택시’ 출연… 신랑 차승환과 신혼집 전격 공개

90년대 스타MC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녀 스타 김예분이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탑승한다. 절정의 인기를 얻던 도중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사연부터 파티셰로 제2의 인생을 즐기고 있는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가 모두 공개되는 것.

김예분은 1994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90년대 중후반 ‘달려라 코바’, ‘TV가요20’, ‘김예분의 영스트리트’ 등 쇼 오락프로그램 MC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지만 이내 은퇴를 선언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김예분은 당시 자신의 라디오 진행에 너무 부족한 점이 많아 늘 자책했었고, 라디오 특성상 DJ가 혼자 온전히 이끌어가는 압박에 부담을 느꼈다는 것.

이에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 1년간 공부를 하고 돌아와 회사에 입사, 직장인의 삶을 살았다고 전했다. 회사를 다니던 중에도 영화, 드라마계에서 러브콜이 이어졌지만 모두 거절했었다고 깜짝 고백해 ‘택시’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또한 요리가 취미인 김예분은 퓨전 이태리 레스토랑 셰프로 변신해 사업가로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고. 레스토랑을 운영하다 보니 디저트가 취약하다 느꼈고, 이에 초콜릿 마스터 자격을 취득해 지금은 파티셰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다. 특히 90년대 양대 스타 MC로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예분을 언급해 많은 화제를 낳은 이본에게 직접 영상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불혹에 인연을 맞아 결혼 3년차를 맞이한 김예분·차승환 부부의 꾸밈 없는 모습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김예분은 ‘택시’ MC들을 집으로 초대해 15첩반상을 대접한 것. 반찬 개수를 둘러싼 알콩달콩한 부부싸움의 전말과 모던한 신혼집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변치 않은 미모로 대중들 앞에 돌아온 90년대 스타MC 김예분의 이야기는 17일 밤 12시 20분 ‘택시’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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