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혁권, 예능 입문기… '속옷 노출까지?'

입력 2015-02-22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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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혁권, 예능 입문기… '속옷 노출까지?'

배우 박혁권이 성공적으로 예능에 입문해 화제를 낳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박혁권은 예능감을 과시하며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 초반 박혁권은 단답식 말투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진행된 통나무 베게 싸움에서 숨겨왔던 야수 본능을 과감히 드러냈다.

박명수에게 베게 선제 공격을 내준 박혁권은 무차별 공격을 감행했다. 이어진 단체전에서는 상대 팀 선수 4명에게 승리를 거둔 뒤 현주엽에게 아쉽게 패하는 선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박혁권의 바지가 내려가 속옷이 노출됐고 강균성이 이를 지적하자 박혁권은 "골은 안 보이죠?"라는 말로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MBC 예능 ‘별바라기’이후 생애 두 번째 예능 출연인 박혁권은 수줍은 싱글남에서 예능건달로 확실한 이미지를 변신했다. 뿐만 아니라 종 잡을 수 없는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예능 늦둥이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한편 대세남 박혁권이 특급 게스트로 출연하는 MBC ‘무한도전-무도 큰 잔치’ 편은 28일 저녁 6시 25분에 2부가 이어 방송된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박혁권, 웃겼다" "무한도전 박혁권, 대박이야" "무한도전 박혁권, 역시 무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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