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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첫 방송부터 베드신에 만삭 모습 ‘깜짝’

입력 2015-02-24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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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베드신부터 키스신, 만삭 등 자극적 소재로 포문을 열었다.

23일 첫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 1회에서는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이 고교 캠프에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인상은 서봄의 숙소를 찾아가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그러나 서봄은 “수능까지 네 사진보면서 참겠다”며 한인상을 타일렀다.

이에 한인상은 “나 잠깐 들어가도 되느냐. 이대로 헤어지면 어떻게 버티느냐”며 서봄의 입술을 만졌다. 이때 갑자기 친구들이 복도에 들어섰고 서봄은 당황한 나머지 한인상을 방으로 데려왔다.

이윽고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인상은 서봄을 격하게 포옹하더니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침대로 직행해 마음을 확인했다.

이후 혼전임신을 한 서봄은 학교를 자퇴하고 감취를 감췄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한이상은 한강에 투신자살하려는 서봄을 구하고 아이를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펀치’ 후속으로 방송되는 ‘풍문으로 들었소’는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유준상, 유호정, 고아성, 이준 등이 주연을 맡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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