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포스터 공개, 이동건-이유리-이레 가족 케미 눈길

입력 2015-02-24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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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의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의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슈퍼대디 열’ (극본 김경세 | 연출 송현욱 | 제작 CJ E&M)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 이야기.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역에 이동건, 싱글맘 닥터 차미래 역에 이유리가 주연으로 낙점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4일(화) ‘슈퍼대디 열’ 제작진이 공개한 포스터를 살펴보면, 놀이동산을 배경으로 토끼 모양 머리띠를 쓴 이동건이 한 손에는 핫바를 들고 마치 어린아이처럼 잔뜩 신이 난 표정을 하고 있다. 화려한 원피스 차림으로 옆에 서 있는 이유리는 그런 이동건을 제지하려는 듯 입을 앙다물고 그의 귀를 잡아당기고 있으며, 역시 못마땅한 표정의 아역배우 이레의 위에는 “내 나이 아홉, 최대 시련… 이런 아빠가 생겼어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포스터만으로도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제작진은 “독신남에서 갑작스레 아빠가 될 위기에 놓인 철 없는 아웃사이더 한열, 한열과 사랑이가 친해지기를 바라는 당찬 싱글맘 차미래, 아홉 살이지만 누구보다 똑 부러지는 사랑이 등 극중 세 사람의 캐릭터가 포스터에 사랑스럽게 녹아들었다”며 “촬영장에서도 이유리와 이레가 마치 실제 모녀지간처럼 찰싹 붙어 다니는 등 남다른 가족 케미가 돋보였다. 세 사람이 한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선보이고자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대디 열’은 지난 12일에 첫 촬영에 돌입해 본격적 출항에 나섰으며, ‘연애 말고 결혼’으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송현욱 감독이 또 한 번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한다. 현재 방영 중인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후속으로 3월 13일 첫 방송된다.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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