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MC스나이퍼 신곡 M/V 노개런티 출연 ‘의리 과시’

입력 2015-02-24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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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스나이퍼, 사진|스나이퍼사운드

MC스나이퍼의 신곡 ‘사랑 비극’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이 화제다.

MC스나이퍼는 23일 오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명배우 반열에 올라선 배우 유오성이 출연한 신곡 ‘사랑 비극’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유오성은 실연의 아픔에 절규하는 광기 어린 연기를 선보여 내달 2일 공개될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유오성의 이번 ‘사랑 비극’의 뮤직비디오 출연은 MC스나이퍼와의 아주 특별한 인연으로 인해 이루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2009년 개봉된 영화 ‘감자 심포니’에 주연으로 출연한 유오성은 당시 직접 영화 OST로 MC스나이퍼의 3집 타이틀곡 ‘Gloomy Sunday’의 사용을 부탁했고, 평소 좋아하던 배우였던 유오성의 부탁을 MC스나이퍼가 흔쾌히 승낙하면서 이들의 인연은 시작됐고,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 의뢰에 유오성 측 역시 노개런티로 출연결정을 하는 의리를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랑 비극' 뮤직비디오는 2013년도 봄에 이미 촬영이 마친 상태였다. 노래가 아직 미완성이여서 촬영시기를 늦추려했지만 유오성의 차기작품 시기와 겹쳐 기존일정에 맞추어 촬영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한편 유오성의 명품연기와 MC스나이퍼의 노래가 만들어낸 환상적인 뮤직비디오 영상은 3월 2일 ‘사랑 비극’ 발매와 함께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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