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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쉐아이아 뜻, 애벌레 닮은 고생대 생물…산봉우리 이름서 유래

입력 2015-02-24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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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키피디아

출처= 위키피디아

‘아이쉐아이아 뜻’

아이쉐아이아는 고생대 캄브리아기 바다에서 살던 애벌레와 유사한 형태의 생물이다.

아이쉐아이아의 몸통은 원통형이며 표피는 부드럽고 유연하며 몸 전체에 작은 돌기들이 솟아 있다.

아이쉐아이아는 크기 약 1~6cm, 두께 약 5mm에 짧고 뭉툭한 10쌍의 다리를 갖고 있다. 9번째와 10번째 다리 뒤쪽에는 가시가 나 있으며 다리 끝에 6개의 작고 휘어진 발톱이 달려 있다.

이 발톱을 이용해 해면동물을 기어오르거나 해면동물의 몸체를 움켜잡아 떨어지지 않게 붙어 있을 수 있었으며, 머리 부분의 부속지 가시를 이용하여 해면동물의 조직에 상처를 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쉐아이아는 고생대 캄브리아기 바다에서 전 세계적으로 분포했을 것으로 여겨지나 화석기록으로는 현재까지 고생대 캄브리아기 중기의 극히 한정된 지역에서만 발견됐다.

현재까지 총 6개의 산지에서 발견됐는데 이는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5개 산지 그리고 미국 유타 주의 1개 산지이다.



한편 아이쉐아이아의 이름은 캐나다 왑타 빙하 북쪽에 있는 산봉우리 이름인 아이에샤'Ayesha'에서 유래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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