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파격적인 첫 방송… 베드신에 혼전임신까지

입력 2015-02-24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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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배우 이준, 고아성의 ‘풍문으로 들었소’가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스토리를 선보여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회에서는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고아성 분)이 함께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등학생인 한인상과 서봄은 입시 준비를 위한 캠프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서봄은 대학입시를 위해 한인상과 거리를 두려 했다.

한인상은 “수능 때까지 나 안 볼 수 있느냐. 나는 자신 없다. 한 달에 한 번은 만나도 되지 않느냐”며 매달렸다.

서봄은 “참을 것이다. 네 사진 보면서 참겠다. 난 이 학교 안 되면 가망이 없다. 내신도 수능도 다 부족하다. 내일 당장 핸드폰 번호 바꾸고 절대 연락하지 마라. 나도 그러겠다”며 이별을 다짐했다.

그러나 다른 학생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한인상은 서봄의 방에 숨게 되었고, 한인상은 서봄을 끌어안으며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그렇게 한인상은 입시캠프에서 만난 서봄과 하룻밤을 보냈다. 이후 한인상의 아이를 갖게 된 서봄은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자취를 감췄다.

한인상은 서봄을 수소문했지만 행방을 알 수 없었고, 서봄이 학교를 자퇴한 뒤 미혼모가 된 사실을 알게 됐다.

한인상은 수소문 끝에 서봄의 집을 찾아갔고, 서봄은 집으로 찾아온 한인상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트렸다.

이날 서봄의 가족에게 한인상은 “서봄을 사랑해서 생긴 일이다. 그때도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한다. 책임지겠다. 결혼하겠다”며 “지금 당장 서봄이랑 내 부모님 뵈러 가겠다. 인사 시키고 내가 다 말씀 드리겠다. 헤어지기 싫다”고 말하며 둘의 애절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준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첫 회부터 재밌네”, “‘이준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소재가 신선하다”, “‘이준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다음 화 기대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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