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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은 어디서나 환영받는다고 생각하면 착각”

입력 2015-02-24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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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메일

사진= 데일리메일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은 어디서나 환영받는다고 생각하면 착각”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가 선정돼 화제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직접 여행지를 다녀온 여성 여행자들의 의견을 조합해 여성이 여행하기 가장 위험한 국가와 도시를 발표했다.

1위에는 콜롬비아 보고타가 꼽혔다. 2위는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3위는 페루 리마, 4위는 인도 뉴델리, 5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선정됐다. 그 뒤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태국 방콕, 러시아 모스크바, 필리핀 마닐라 등이 이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와 별개로 인도, 브라질, 터키 등지를 여성에게 매우 위험한 국가와 여행지로 꼽으며 “이들 국가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으며, 특히 여행객들의 피해사례도 다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여성여행센터 웹사이트 대표인 줄리 크로이처는 “인도의 경우 매 12분마다 성범죄가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터키와 모로코 등은 여성 차별이 매우 심하다”며 “여성은 어디에서나 환영받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당신의 착각”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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