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1위는 콜롬비아 ‘보고타’…강도·소매치기로 악명

입력 2015-02-24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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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콜롬비아 보고타/동아일보 DB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가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직접 여행지를 다녀온 여성 여행자들의 의견을 조합해 여행갈 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와 도시를 발표했다.

1위에는 콜롬비아 보고타가 꼽혔다. 2위는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3위는 페루 리마, 4위는 인도 뉴델리, 5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선정됐다. 그 뒤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태국 방콕, 러시아 모스크바, 필리핀 마닐라 등이 이었다.

1위를 차지한 보고타는 콜롬비아 중부의 안데스 산지 고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콜롬비아의 수도이자 남아메리카 대륙의 최대 도시 가운데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 도시다.

하지만 보고타는 강도, 소매치기 등이 기승을 부리는 위험한 지역으로 악명이 높다. 이곳의 한국 대사관에서는 밤 8시가 되면 한국인들에게 “위험하오니 밖에 나가지 마세요”라는 문자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위 조사와 별개로 인도, 브라질, 터키 등지를 여성에게 매우 위험한 국가와 여행지로 꼽으며 “이들 국가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으며, 특히 여행객들의 피해사례도 다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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