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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환자들에게 소음순수술 각광

입력 2015-02-24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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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원장

이진우 원장

설 연휴가 끝나고 후유증에 시달리는 주부들이 많다. 스트레스는 심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에도 각종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이 중에서도 방광의 기능장애가 생기는 요실금 환자들이 명절을 전후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요실금은 보통 중년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몸에 딱 맞는 의상을 즐겨 입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소음순 부위가 지속적으로 자극되어 젊은 여성들에게도 요실금 증상이 발생한다.


● 늘어난 소음순으로 발생하는 요실금 증상

그렇다면 요실금 증상은 왜 생기는 것일까. 요실금이 발병하는 원인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이뻐지는 산부인과에서는 출산이나 잦은 성경험 등을 원인으로 하여 소음순 부위가 늘어나 생긴다고 보고 있다.

소음순은 미적으로도 중요한 부위지만 소음순 안에 있는 질 안이나 요도로 들어가는 세균을 막는 역할을 한다. 또 하나 중요한 역할이 있다. 바로 성기능상의 작용이다. 소음순은 신경말단이 집중되어 있는 민감한 성감대인 것이다. 따라서 소음순이 늘어지는 것과 같은 이상이 생기면 성적인 만족도가 저하되는 문제까지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늘어난 소음순을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아직까지 수술치료 이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치료만이 근본적인 치료법인 만큼 효과적인 수술방법을 찾아 치료를 해주는 것이 현명하다.


● 레이저가 아닌 메스방식으로 치료해주는 소음순수술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소음순수술을 할 때 레이저 방식을 활용해서 수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법은 수술 후 오히려 통증이 생기고 출혈이나 상처가 커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이뻐지는산부인과에서는 메스방식의 소음순수술을 진행한다. 집도의가 손으로 직접 절개 하기 때문에 출혈이 거의 없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나 붓기가 덜하다. 수술 소요시간 역시 30분 정도로 짧은 편이어서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수술 시 마취를 할 때에도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와 수면마취를 통해 수술이 진행되므로 평소 마취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여성들에게도 적합한 수술이다.

늘어난 소음순은 요실금 등 다양한 여성질환을 유발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불편함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하락시키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소음순에 문제가 생겨 고생을 하고 있다면 이를 방치하지 말고 본인에게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이뻐지는산부인과 산부인과 전문의 이진우 원장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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