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7월 출소, 방송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여…‘전자발찌 부착 3년’

입력 2015-02-24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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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고영욱 7월 출소, 방송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여…‘전자발찌 부착 3년’

‘고영욱 7월 출소’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오는 7월 출소한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수감 중에 있다.

지난 23일 관계자에 따르면 고영욱의 출소 예정일은 2015년 7월 10일이다.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간간이 가족과 지인들의 면회도 받으며 지내고 있다. 수감 생활동안 문제는 전혀 일으키지 않았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 12월까지 3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에 대법원은 2013년 12월 고영욱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한 신상정보 공개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확정했다.

고영욱의 7월 출소 소식이 알려지며 방송 복귀에 대한 계획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고영욱은 7월 출소 이후 3년간의 전자발찌 부착 이행으로 방송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고영욱은 사건과 관련해 당시 변론을 통해 “연예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한 점, 미성년자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피해자 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 밝힌 바 있다.

또한 고영욱은 “강아지와 가족밖에 모르는 어머니가 밖에 나올 수 없는 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라며 “사회적으로 추락했고 꿈을 잃었지만 이전보다 삶에 애착을 갖고 반성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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