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맨시티’ 메시, 페널티킥 실축 불구 ‘MOM’ 선정

리오넬 메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을 실축 하고도 멀티골 활약을 펼친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FC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바르셀로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영국 맨체스터 시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원정경기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홈에서 2차전을 맞이하는 유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MOM(Man Of The Match)으로 메시를 선정했다. 메시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7을 받았다.

메시는 비록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골을 터뜨리진 못했지만 4개의 슈팅 중 2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고, 패스성공률은 90.8%에 달했다.

또한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드리블 10회, 키패스 2회, 크로스 2회, 태클 3회, 가로채기 1회 등을 기록하며 2골을 터뜨린 루이스 수아레스를 제치고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