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에 대한 고심이 깊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의 마크 오그덴 기자는 27일(한국시각)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가 10여명에 달하는 선수들의 미래에 대해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여름이나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은 다비드 데 헤아, 로빈 판 페르시, 라다멜 팔카오, 하파엘 등 주전급 선수들도 대거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핵심 선수인 데 헤아와 판 페르시의 경우 올 시즌 내내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또한 오그덴은 마이클 캐릭은 1년 재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애슐리 영 역시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오는 5월까지 임대 계약을 맺은 팔카오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완전이적을 이끌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며 애스턴 빌라로 임대된 톰 클레버리는 올 여름 계약이 끝나는대로 팀을 떠나도 좋다는 통보를 받은 상황.
오그덴은 수비진의 조니 에반스,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역시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에반스가 가장 이탈 위험이 크다고 내다봤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올 시즌을 앞두고 역대 최고 이적료를 쏟아부었던 맨유가 올 여름에는 또 어떤 선수를 영입하며 판 할 시대에 힘을 실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