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는 27일 정오 벤이 부른 ‘언제 사람 될래(부제: 아가씨와 건달들)'를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이 곡은 어둠의 세계에 있는 조직폭력배를 사랑한 한 여자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발라드 곡으로 바이브 윤민수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이 곡은 '술과 담배를 너무 즐겼던 오빠에게 했던 여자친구의 투정과 걱정', '정돈되지 않은 촌스런 외모와 투박한 말투, 하지만 사랑하기에 모든 것을 이해해야만 했던 이야기’로 거칠었던 한 남자를 사랑하며 느낀 감정을 있는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 지극히 사실적인 가사들로 채워졌다.
특히 ‘언제 사람 될래(부제: 아가씨와 건달들)'는 지난 2010년 윤민수가 벤을 위해 만들었으나 당시 만 19세였던 벤이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다 판단돼 5년간 발표를 미루다 2015년이 돼서야 리스타일링 된 곡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메이드 인 더 바이브(Made in THE VIBE)'는 보컬 레이블 더바이브가 음악으로 소통하고자 격달에 한 곡씩 공개하는 프로젝트 앨범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