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저질체력’ 벗어나기 프로젝트

입력 2015-02-2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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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사진제공|안테나뮤직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체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정재형은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상대역인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에게 종합격투기를 배우기 위해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있다.

그동안 게스트로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에서 ‘저질체력’을 드러냈던 터여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송에서 정재형은 스트레칭만으로도 온 몸이 땀으로 흥건해지고, 걸핏하면 주저앉으려 하며 체력이 달리는 모습을 자주 드러내 왔다. 평소 생활습관도 운동과는 거리가 멀어 최대한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선에서 적합한 운동법을 찾고 있다.

처음에는 킥복싱에 도전했다.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점차 나아진 동작을 보이면서 스스로 자신감이 붙어 최근에는 유도로 눈을 돌렸다. 지도해주는 트레이너 외에도 송가연이 조언과 함께 수시로 자세를 교정해주면서 정재형의 ‘저질체력’ 벗어나기 프로젝트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제작진도 놀랄 만큼 정재형이 촬영 때 외에 개인시간에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며 “격투기 체급에 맞는 수준의 체력이 단련되면 경기나 이벤트 등을 통해 실력을 선보일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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