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드레스 색깔 논란 사진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사진’에 대한 색깔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드레스 색깔 논란’은 지난 26일 텀블러에 #whiteandgold, #BlueAndBlack, #TheDress 라는 해시태그들과 함께 한 장의 드레스 사진이 올라오며 번졌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 드레스 색깔에 대해 “예쁜 파란색 드레스”라는 댓글을 남겼지만, 이후 “흰색과 금색 드레스다”라는 의견이 나오며 논란이 가속화 됐다.
‘드레스 색깔 논란’이 계속되자 포토샵 개발사 어도비(Adobe)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드레스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로 찍어 웹 컬러 번호까지 제시하며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 발표했다.
그러나 어도비의 발표에도 드레스 색깔에 대한 네티즌 논란은 여전하다.
그렇다면 이처럼 색깔을 사람마다 다르게 인식하는 현상의 이유는 무엇일까?
빛의 반사에 따른 착시 효과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사람은 안구를 통해 빛을 받아들여 뇌에서 시각 정보를 추출하게 되는데, 실제 색상을 뇌에서 보정해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사람마다 차이가 생길 수 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색깔 논란 드레스를 판매하는 영국 회사 ‘로만 오리지널스’의 해당 드레스 재고 300벌이 30분 만에 품절됐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