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대결’ 김준수·러블리즈, 나란히 차트 상위권 진입

입력 2015-03-03 0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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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오랜만의 자정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김준수와 러블리즈가 나란히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

김준수가 3일 자정 공개한 세 번째 솔로 앨범 'Flower'의 타이틀곡 '꽃'은 3일 오전 1시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 4위를 비롯해 엠넷 3위, 벅스 16위, 지니 2위, 올레뮤직 2위, 네이버뮤직 2위, 다음뮤직 14위, 싸이월드뮤직 11위, 몽키3 22위, 소리바다 18위 등 10개 음원사이트 모두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선배 김준수와 함께 음원을 공개하는 과감한 행보로 시선을 모은 러블리즈는 리패키지 앨범 'HI~'의 타이틀곡 '안녕(HI~)'가 싸이월드뮤직 7위를 비롯해 몽키3 8위, 멜론 20위, 지니 22위, 올레뮤직 27위, 네이버뮤직 33위, 엠넷 45위, 소리바다 49위, 다음뮤직 73위, 벅스 83위를 기록하며 일부 음원사이트에서는 김준수를 앞서는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김준수는 타이틀곡 '꽃' 뿐만이 아니라 수록곡 전곡을 차트에 진입시키며 일부 음원사이트에서는 줄세우기까지 달성해 대선배이자 슈퍼스타로서의 관록을 발휘했다.

김준수의 이번 타이틀곡 '꽃'은 웅장한 스트링과 환상적이고 은유적인 뮤직비디오가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곡으로,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피처링에 참여해 힘을 더했다.

러블리즈의 '안녕(HI~)'는 전작 '캔디 젤리 러브'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은 곡으로, 프로듀서를 맡은 윤상 특유의 아날로그적이고 따뜻한 멜로디가 돋보인다. 여기에 한층 발랄한 이미지를 더해 사랑스러운 소녀들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한편 긴준수는 3월 7일과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러블리즈는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러블리즈,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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